728x90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전 세계적인 소비 위축 우려가 만연한 지금. 신흥국인 베트남에도 소비 위축 지표들이 속속 엿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관련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베트남의 아이폰 전문매장 Topzone

 

 

고금리 등 여파로 자동차에 이어 스마트폰 판매량도 급감하며 베트남의 소비 위축세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1~2월 두 달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250만대로 전년동기의 350만 대에서 약 30% 감소했습니다.

스마트폰 유통체인 셀폰S(CellphoneS)의 응웬 락 후이(Nguyen Lac Huy) 미디어담당은 "올해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성수기인 뗏(tet 설) 연휴에도 소비를 줄였다”며 최근의 판매량 감소세를 전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지난 두달간의 소비 감소가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예년 이 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5~15%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비 감소는 글로벌 추세와 일치합니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가파른 분기 감소세입니다. 이런 결과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11.3% 감소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500만동(213달러) 이하 판매량은 전년대비 60%나 감소했습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물가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근로자나 저소득계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가 신용정책을 강화하면서 자동차나 스마트폰의 무이자 할부판매가 대부분 사라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여파로 고가폰도 예외없이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가장 비싼 스마트폰의 하나인 아이폰 14 프로맥스는 지난 5개월 동안 가격을 25%나 내리며 2740만 동(1165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유통업체 민투언모바일(Minh Tuan Mobile)의 판 티 낌 꾸엔(Phan Thi Kim Quyen) 미디어담당은 “올해 애플은 최신 스마트폰 가격을 지난해보다 일찍 인하를 시작했다”며 “업체들이 소비 위축 조짐을 몰랐기 때문에 수입한 재고물량 소진을 위해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아이폰 가격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FPT숍(FPT Shop)은 전반적으로 올해 스마트폰 및 컴퓨터 판매량이 저조하다가 내년초나 이르면 연말이 되어서야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셀폰S는 부진에 판매량과 수익이 적은 매장을 폐쇄하고 직원과 영업시간을 줄이고 있으며, 일부 매장의 경우 건물주와 임대료 인하를 협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1~2월 자동차 판매량은 6만 8402대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위기를 맞은 cellphone S

 

 

그 누구도 정확하게 세계경제의 향방을 맞출수는 없겠지만 미국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흥국에 영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특히, 내수시장보다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는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우는 외부 경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최근에 소비를 줄이고, 현금이나 금 보유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기 때문에, 은행들도 예금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했고 한 때는 10% 예적금 금리도 많이 등장했었습니다.

 

앞으로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소비가 다시 늘어나고 경제가 회복되어 제 주식도 다시 급등하기를 간절히 희망해봅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하기, 공감(❤) 눌러주시면 더! 더!! 감사드립니다.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