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임금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지역별 임금 소득에 대한 최신 뉴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과연 베트남에서 임금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기사를 통해서 확인하시죠!

 

 

베트남에서 소득이 높은 지역은 빨간색, 낮은 지역은 회색으로 표시 (출처 : Nan dan)

 

 

 

베트남에서 임금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하노이시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총국(GSO)이 최근 발표한 ‘노동·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임금근로자의 1인당 임금소득은 월평균 655만 동(277달러)이었습니다.

2017~2021년 5년간 평균 임금소득은 월 620만 동이었습니다. 이 기간 임금소득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19년의 670만 동이었습니다.

2021년 임금소득에서 남성 근로자는 695만 동(294달러)으로 여성 근로자 603만 동(255달러)보다 90만 동(38달러) 높았습니다. 또한 도시지역은 750만 동(318달러), 농촌지역은 652만 동(276달러)으로 도농 간 약 100만 동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지역별로는 하노이시가 824만 동(349달러)으로 가장 높았고, 호찌민시가 768만 동(326달러)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 박닌성(Bac Ninh) 741만 동(314달러), 하이퐁시(Hai Phong) 739만 동(313달러), 동나이성(Dong Nai) 737만 동(312달러), 빈푹성(Vinh Phuc) 707만 동(299달러),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694만 동(294달러), 디엔비엔 성(Dien Bien) 689만 동(292달러), 하이즈엉성(Hai Duong) 688만 동(291달러), 빈즈엉성(Binh Duong) 686만 동(290달러) 순으로 상위 10대 지역에 올랐습니다.

권역별로는 호찌민시가 포함된 남동부권역이 726만 동(307달러)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지역별 임금 (단위 : 만 동), 하노이가 824만동으로 1위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남부 지역이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농업 위주의 과거부터 제조업이 발달한 현재까지도 베트남 남부 지방이 베트남 경제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통일 이후, 권력을 잡은 베트남 공산당은 계획적으로 북부 중심의 성장을 초점에 맞춰왔습니다. 개혁 개방 정책 이후로도 북부를 중심으로 해외 자본을 유치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생산 기지가 박닌(북부), 타이응우옌(북부)에 취하고 있는 것과 LG의 생산 기지가 하이퐁(북부)에 위치한 것은 다른 지역보다 입지가 좋아서라기보다, 정치권의 강력한 입김과 유치정책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근 20년 넘게 이어지다 보니 하노이의 임금소득이 호찌민을 넘어서는 시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대규모 인사 교체(이라 쓰고 숙청이라고 읽는)로 북부 공산당 출신이 거의 대부분의 요직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북부 하노이 중심의 베트남 개발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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