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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 나도 인터넷에서 검색한 똥글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다양한 정보도 얻어서 이를 조금이라도 갚고자 글을 쓴다.

 

글의 신뢰도를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 나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말해보면 한, 중, 일에서 공부해 본 적 있고 주변에서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가본 편에 속한다. 해외에서 실 거주한 기간은 10년은 된다. 이 글의 목적이 해외에서 태어나서 자란 교포 형님들, 조기 유학이나 해외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이 아닌 90%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에 이에 해당하면 읽어도 좋다.

 

레전드 책제목

 

 

먼저 취업을 고민하면서 다시 돌이켜 보면, 일자리가 없다기 보다 일하고 싶은 곳이 없다는 게 맞는 말일 것 같다. 내가 그래도 4년제 대학은 나왔고,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본 것도 많은데 소위 좆소기업에 가고 싶어 하는 2,30대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가 동남아시아 취업이다. 

 

 

자연 환경이 아름다운 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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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외취업 그 중에 동남아시아 취업이냐? 바로 얻을게 많기 때문이다. 

공장 노동자로 시작해야 할 네가 공장 관리자로 시작할 수 있는 곳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한국 기업들이 저렴한 노동력을 쓰기 위해서 진출한 곳뿐이다. 그렇다면 너는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에 어디를 고를 것인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답은 나와 있다. 

 

동남아 취업을 하면 무조건 공장으로 가야 하는가? 답은 그렇다이다. 

동남아 취업을 하였는데, 시티잡을 하고 싶고 도시에서 인프라를 누리면서 현지 사람들과 항상 교류하고 싶다. 이런 사람이면 차라리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워홀을 해라. 우리는 90%에 속하는 일반인이고 특별한 능력과 재능이 없으면 공급이 몰리는 시티 잡을 하면서 충분한 돈을 벌 수 없다.

 

 

이 공장은 매우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동남아취업 단점부터 말하고 시작하겠다. (가장 경험이 많은 베트남 기준)

 

처음에 제일 적응이 힘든 것이 주 6일 근무다. 한국 공장이 많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공장에 취업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주 6일 근무를 하게 된다. 나를 포함한 지금 2,30대에는 학교에서부터 주 5일 생활이 습관으로 자리잡았는데 주 6일 일하게 되면 정말 내 개인 시간이 없고 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된다.

 

두 번째 겪게 되는 것이 낙후한 사내문화 (꼰대문화) 이다. 여기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퇴사를 하게 된다. 솔직히 업무 강도가 힘들어서 퇴사하는 것보다 사람 때문에 퇴사하는 경우가 월등히 많다. 일은 육체노동이 잘 맞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단순 노동자로 일하는 것보다 관리자로 일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세 번째 외로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이다. 뭐 지금 같이 교통과 통신이 발달한 요즘 시대에 무슨 고향을 그리워하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해외취업을 해서 장기간 지내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 외로움이다. 인간은 적응이 뛰어난 동물이긴 하지만, 매우 감성적이기 때문에 기존에 살던 환경과 전혀 다른 곳에서 살면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 

 

 

이어지는 글들에서는 우리 90%에 속하는 일반 취준생들에게 왜 동남아 취업이 좋은지, 그리고 어떤 테크트리를 타는게 가장 효율적인지 마지막으로 목적에 따른 세부 로드맵도 제시해 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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