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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베트남 정부가해외 기업에 유리한 사업 여건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까다로워진 규제 탓에 베트남 경제 주요 축을 담당하는 외국 회사들이 투자를 대거 줄이자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23일 복수의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전날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투자 관련 콘퍼런스를 열고 베트남 내 주요 외국 기업과 각국 경제단체장을 초대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삼성, LG, 현대, 효성, GS건설 등 베트남에 진출한 10개 기업과 주베트남 한국경제인협회(코참)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애플, 나이키, 히타치, 구글 등 다국적 기업 대표와 미국, 유럽, 일본 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베트남 측에서는 기획투자부(MPI)와 지방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주요 외국인 기업들과 각국 경제 단체에 긴급 공문을 보낸 지 사흘 만에 성사됐습니다. 베트남 경제 발전의 동력이외국인 투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자 베트남 정부가 다급하게 움직였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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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올해 1분기 외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액은 54억 달러(약7조 1,523억 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3% 줄었습니다. 한국의 1분기 투자액도4억 7,4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6억 680만 달러) 대비 무려 70.4%나 급감했다. 일본(-46.0%)과 중국(-38.2%), 싱가포르(-26.3%) 등 다른 주요 국가들의 베트남 투자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이에 총리가 직접 외국 기업과 스킨십을 가지며 고충을 듣고 투자 독려에 나선 셈입니다.

 

참석 기업들은 베트남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손톱 밑 가시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선 코참 회장은한국 기업이 당면한 노동 허가, 비자 체류, 소방시설 승인 등 베트남 당국의 각종 규제 강화에 따른 문제를 이야기했다투자 환경이 안정적이어야만 에너지, 금융 등 분야의 자본 확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미니크 메이클 보쉬 베트남 전무도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을 만들어 달라”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세계 137개국은 2021년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을 15%로 설정하고, 다국적기업의 매출 발생 국가에 일부 과세권을 이전하는 내용의 국제 조세체계 개편에 합의했습니다. 다국적기업 탈세 방지가 목적으로, 베트남도 내년 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기본 법인세율은 20%지만, 베트남 정부는 투자 유치를 위해 그간 글로벌 기업에 5~10% 수준까지 법인세를 낮추는 혜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최저 법인세율 적용 땐 삼성 등 글로벌 대기업엔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지난달 쩐꽌히엔 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15% 최저 법인세율이 적용되면 현재의 세금 인센티브 대부분은 다국적기업엔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찐 총리는외국 투자자가 목표를 달성하고 베트남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행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 기관, 지방성에 구체적 해결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최저세율에 대해선인센티브 도입 등 해외 투자자를 돕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한국일보)

 

 

 

 

 

 

위 표를 보면 대한민국의 1분기 베트남 투자액은 4억 7440만 달러(약 63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4%나 줄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46%, 중국 -38.2%에 비하면 훨씬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추측으로는 베트남 생산,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하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예상됩니다. 

 

더 심각한 부분은 베트남에 대한 해외 투자가 한국만 줄은 것이 아니라, 대만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의 베트남 투자가 모두 줄었다는 것입니다.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급감 한 것은 대외적인 이유도 있지만, 베트남 자체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공산당 이인자가 숙청되면서 기존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고, 친화적인 모습이 반 기업 정서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https://won-world-vn.tistory.com/entry/%EB%B2%A0%ED%8A%B8%EB%82%A8-%EC%B9%9C%EB%AF%B8%ED%8C%8C-%EC%A7%80%EB%8F%84%EB%B6%80-%EC%88%99%EC%B2%AD-%EC%B9%9C%EC%A4%91%EC%9C%BC%EB%A1%9C-%EB%8F%8C%EC%95%84%EC%84%9C%EB%82%98

 

베트남, 친미파 지도부 숙청... 친중으로 돌아서나?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최근에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응우옌쑤언푹이 사임한 일이 있었는데요, 베트남 주석이 임기 중 사임한 경우는 베트남 통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여러 가지 이야기가

won-world-vn.tistory.com

 

현재 베트남에서 외국인 대상 노동 허가 및 노동 비자를 받는 것이 기존보다 월등히 어려워졌고, 법인세 혜택도 줄어드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부족한 인프라는 기업들의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앞으로 베트남 정부가 외국 기업들에 대한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지 않는 한 베트남의 성장도 불투명해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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