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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전기차 시장은 최근 가장 핫한 섹터입니다. 미래 기술로만 생각하던 전기차가 이미 일상으로 들어왔고, 수많은 전기차들이 현재 운행 중이며 앞으로 더 늘어나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기차를 현재 생산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유럽, 대한민국 등 한정적입니다. 이러한 전기차 시장에 베트남이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선적 대기중인 베트남 전기차의 모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 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25일 전기차를 미국으로 수출, 베트남 자동차산업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이번 수출은 빈패스트는 물론 베트남 토종 완성차업체로서는 최초의 전기차 수출입니다. 

빈패스트는 이날 하이퐁시(Hai Phong) 하이안군(Hai An) MPC항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빈패스트 수출식에 참석한 베트남 총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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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 해관국과 빈패스트에 따르면 이날 SUV 전기차 VF8모델 999대가 빈패스트의 자동차 전용 운반선에 선적돼 미국으로 향한다. 이들 전기차는 약 20일 후 미국 캘리포니아항에 도착하고 연말까지 고객에게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이번 첫 수출을 통해 VF8 및 VF9의 글로벌 사전예약 고객 6만 5000여 명에게 신속히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 이어 곧바로 캐나다와 유럽으로도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VF8의 미국시장 판매가(배터리 제외)는 에코(Eco) 모델 4만 700달러, 플러스(Plus) 모델 4만 7700달러이다. 배터리 렌털요금은 월 주행거리 500km까지 유연 요금제 35달러, 주행거리 제한 없는 고정 요금제 110달러 등 2가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빈패스트 전기차 정면 모습

 

 

 

 

빈패스트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이 과감하게 시작한 자동차 기업이라는 점에서 현대자동차와 많이 비교되곤 하지만,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 자동차를 완전히 포기하고 전기차로 전환한 행보는 현대차와는 다른 길을 걷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과 전기차 생산은 완전히 방식이 다르기에 아직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에만 집중하고 있는 도요타와도 다른 모습입니다. 베트남내에서 애국 마케팅으로 상당히 잘 팔렸던 빈패스트의 경차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에만 집중하는 모습에 저도 큰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기차 수출이 999대의 소량이지만 상징적인 전환점이 되어 빈패스트가 쭉 성장해 나갔으면 합니다. 아니 쭉 성장해야 합니다 ㅠㅠ

 

 

 

 

 

 

빈패스트 10만에 물려있는 필자...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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