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현재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찾고 있습니다. 호찌민에 살고 있는 저도 이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 가장 큰 체감이 드는 것은 한국인 관광객들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베트남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당초보다 최대 62.5% 늘려 잡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현황과 올해 외국인 관광객 목표를 1200만~1300만 명으로 상향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 보고서를 마련했습니다.
올 들어 9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90만 명에 달해 목표 초과달성과 동시에 2019년 수준의 70%를 회복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당초 목표였던 800만 명의 111%를 달성했다"며 "국제관광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연말까지 매달 100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특히 12월은 성탄절과 신년연휴로 인해 관광객이 급증해 4분기 최대 420만 명의 외국인이 베트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목표 상향조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올 들어 베트남의 주요 관광시장들은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올 들어 1~9월 한국인 관광객이 250만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 최대 관광객 지위를 굳건히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110만 명), 대만(57.5만 명), 미국(54.8만 명), 일본(41.4만 명) 순으로 상위 5대 관광시장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냐짱(Nha Trang)과 다낭(Da Nang), 호이안(Hoi An), 푸꾸옥(Phu Quoc) 등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여객수요에 따라 국내외 항공사들 또한 코로나19 이후 양국 주요 도시를 잇는 국제선 운항 재개 및 신규취항으로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지난 3월15일부터 베트남행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올 들어 베트남을 찾는 중국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긍정적인 양국관계와 추가적인 국제선 재개 등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관광객수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인도 관광객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시행된 새 비자정책이 연말까지 유럽 관광객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의 비율은 압도적입니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구 14억의 중국인 관광객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2배 이상 많습니다. 이렇게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많이 찾아주고, 베트남 내수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보니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굉장히 좋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꾸준하게 좋은 치안을 유지하고, 새로운 관광지들을 개발해서 한국인 관광객을 계속적으로 유치하길 기원합니다. 베트남은 한국인 대상 범죄와, 나빠진 이미지로 가장 가까운 동남아 국가임에도 최대 관광지 지위를 잃은 필리핀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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