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남부, 한국어 학교 급증!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외국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어 교육 열풍이 가장 큰 곳 중에 하나가 베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베트남 호찌민 등 중남부 지방에서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학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12일 호찌민시한국교육원에 따르면 호찌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2019년 9개교였으나 올해 현재 23개교로 14개교나 증가했습니다.

 

1313명에 불과했던 학습자수도 7610명으로 4년간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또 다낭(Da Nang)과 달랏(Da Lat) 등 베트남 중남부 지방의 학교에서도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설하겠다는 문의가 많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호찌민시한국교육원은 이들 지역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할 중·고교에 한국어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호찌민시한국교육원은 지난 8월 24일 베트남 교육훈련부로부터 다낭 이남 지방에 대한 한국어 교육 권한을 얻었습니다.

 

호찌민시한국교육원 측은 "한국어를 채택하는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원을 양성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뉴스핌)

 

 

 

한국어과를 개설한 하노이 대학교의 모습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국어가 가능할 경우 경제적 이득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를 구사하면 향후 취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가 보장됩니다. 이에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베트남어학과를 선택하기도 하고, 성인들도 한국어 학당에서 한국어 학습을 합니다.

 

베트남 중남부에 한국어 학교가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 종료에 따른 관광업 확대와 제조업 기업들의 베트남 중남부 지방 진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강력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하이테크 기업들을 비교적 낙후되어 있는 중부 지방에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베트남 진출 후발 기업들이 베트남 중남부 지방에 진출하였고, 코로나로 인하여 막혀 있던 베트남 관광이 확대되면서 한국어 교육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 한국어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수요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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