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여행지 한 곳이 아닌 여러 도시를 동시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베트남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국내선 항공료 하락세에 관한 뉴스를 가져와 봤습니다.
베트남의 국내선 항공요금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여름 여행성수기가 끝나면서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의 하노이-호찌민 편도 항공권은 최저 220만 동(87.2달러, 세금 및 수수료 제외)으로 국내선 항공요금 상한의 65%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6월 성수기의 경우 황금시간대(오전 9~오후 5시) 해당 항공권은 300만 동(119달러)에 육박했던 바 있습니다.
하노이-푸꾸옥(Phu Quoc) 노선의 항공권도 8일 출발 편 기준 305만 동(121달러)으로 내려왔습니다. 6월보다 35만 동(13.9달러)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하노이-다낭(Da Nang)의 경우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VJC)의 편도 항공권이 최고 160만 동(63.4달러)으로 상한보다 44%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엣젯항공의 지난 3~4일 하노이-깜란 노선의 황금시간대 최고가는 250만 동(99.1달러)으로 상한의 28%에 불과했습니다. 이밖에도 현재 비엣젯항공의 해당노선 항공권 평균가는 상한의 25% 수준으로 현지 항공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 하노이-달랏 노선 항공권도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사별 항공권 가격은 비엣젯항공이 80만~110만 동(31.7~43.6달러)으로 상한의 24~30% 수준이며 베트남항공과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각각 상한의 30~40%, 25~50% 수준에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사별 하노이-호찌민 편도 항공권 평균가는 150만~264만 동(59.5~104.7달러)으로 지난해에 비해 11~25% 올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들어 급등한 국내선 항공요금은 프랫 앤 휘트니(P&W)의 글로벌 엔진리콜과 일부 현지 항공사들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보유기체를 줄여 운항 편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현지 항공사들의 상업운항기는 전년동기대비 40~45대 줄어든 165~170대에 그쳤습니다.
한편 CAAV는 “하반기 들어 호찌민시와 같은 일부 지자체가 호텔 및 관광서비스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다바시 무료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야간운항 편 여객에 편의를 도모하는 등 노력에 나서면서 여행객들의 비용절감과 주간운항에 가해지는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이 기사를 보니 항공권 저렴할 때, 잘 맞춰서 푸꾸옥 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여러 도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한국의 여름휴가 시즌인 지금이 적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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