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공공분야 투자에 대한 뉴스를 공유드립니다.
코로나19로 수년째 부진한 베트남 건설업종이 올해 예정된 최대 700 조동(297억 달러) 규모의 공공투자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공공투자사업으로 수요가 느는 건설용 석재를 중심으로 건자재업종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계속되는 주요 공공투자사업은 남북고속도로 1·2단계 사업, 롱탄 신공항(Long Thanh), 하노이시 및 호찌민시 순환도로 등이 있습니다.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건설용 석재 수요는 롱탄 신공항에서 204만㎥,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고속도로 73만 8000㎥, 호찌민시 3번 순환로 520만㎥ 등 총 215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그리은행증권(Agriseco)은 부지정리를 마친 주요 프로젝트의 공사가 본격화되면 건자재업종이 즉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빈즈엉성(Binh Duong)과 동나이성(Dong Nai) 등지에 예정된 남부 주요 채석장의 토지보상비가 상승함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2021~2025년 신규 채석장 개발도 계획대로 완료되지 않고 있어 건설용 석재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SI증권에 따르면 롱탄 신공항, 3번 순환도로 등에 건설용 석재를 공급하고 있는 떤깡건설석재(Tan Cang)의 올해 석재수요는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9개 채석장을 운영 중인 떤깡건설석재는 채굴비용 상승으로 석재값이 크게 오름에 따라 마진율이 종전 28~30%에서 8% p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 떤동히엡(Tan Dong Hiep), 탄푸(Thanh Phu) 등 주요 석재 공급업체들도 석재 수요증가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SSI증권은 올해 건설용 석재 채굴량은 전년대비 15% 증가하고, 가격은 7~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건설용 석재 채굴기업의 이익은 평균 1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신규 광산 인허가 및 공공투자사업 공사 지연과 함께 환경세 인상 등은 부정적인 영향으로 지적됩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와 금리 인상으로 많은 베트남 건설 및 부동산 기업들이 도산하였습니다. 제가 투자한 노바랜드도 -85%로 상폐직전이고, 베트남의 대표 기업 빈그룹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의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와 해외 자본으로 베트남 건설과 부동산 업계에 다시 한번 훈풍이 불어오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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