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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모두에 살아보니, 정말 아쉬운 게 휴식 공간입니다.

인도는 항상 오토바이와 노점상들이 장악을해서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제대로 된 공원은 찾아 보기 힘들며, 일상에서 쉴 녹지 공간을 찾기 정말 힘듭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뉴스를 가져와 봤습니다.

 

 

 

관리가 안 된 베트남 공원의 모습

 

 

 

하노이, 호치민시 등과 같은 베트남 대도시들이 급속한 도시화로 녹지공간이 부족한 것은 물론 공원이나 놀이터와 같은 어린이들이 쉴 곳이 마땅히 없어 학부모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 3군에 거주하는 쯔엉(Trung)씨는 최근 현지 매체 브이 앤 익스프레스(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두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았지만 집 근처에 마땅한 놀이터나 공원이 없어 주말이면 부부가 교대로 두 애를 데리고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따오단공원(Tao Dan)을 간다”며 “집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TV를 보는 것보단 밖에서 뛰어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올해도 지난해처럼 시골 친정집에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찌민시는 도심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인구가 계속 늘고 있지만 공원이나 놀이터 같은 쉼터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에 따르면 관내 공원시설은 총 405개로 주로 외곽보다 시내 중심가에 큰 공원이 많습니다. 또한 전체 공공녹지 면적은 114㎢로 잡혀있지만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이거나 논밭이고 실제 공원 면적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등록인구 78만 4000명으로 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빈떤 군(Binh Tan)은 일부 아파트 단지 옆 작은 공원을 제외하면 변변한 공원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이밖에 냐베 현(Nha Be), 혹몬현(Hoc Mon), 꾸찌현(Cu Chi), 빈짠현(Binh Chanh), 12군 등 외곽지역도 비슷한 실정입니다.

 

 

 

수도 하노이시도 호치민시와 사정이 다를 바 없습니다.

하노이시 건설국에 따르면 관내 조성된 63개 공원 및 정원시설의 면적은 2.8㎢로, 전체 도심 면적의 약 2%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하이바쯩군(Hai Ba Trung), 바딘 군(Ba Dinh), 호안끼엠 군(Hoan Kiem), 동 다군(Dong Da) 등 중심지 4개군에 30개가 몰려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응웬 응옥 뚜언(Nguyen Ngoc Tuan) 하노이시 인민의회 의장은 “현재 관내 문화스포츠시설은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녹지면적을 늘리고 어린이 쉼터를 늘리는 방향으로 도시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대 도시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호찌민시는 지난 5월 ‘공공녹지 개발계획’을 발표해, 연내 최소 10만㎡ 규모의 공원을 추가 설치하고 2만㎡의 공공녹지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5년까지 공원면적을 최소 150만㎡로 늘리고, 2030년까지 1인당 녹지면적을 현재 0.55㎡에서 1㎡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노이시는 ‘2021~2025년 도시계획’에서 6개의 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2030년까지 1인당 녹지면적을 3.02㎡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출처 : 인사이드 비나)

 

 

 

관리가 안 된 놀이터의 모습 (출처 : VnExpress)

 

 

 

베트남 특히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에서 녹지 공간을 찾기 매우 힘듭니다.

베트남에서 살다 보니 대한민국 서울의 한강 공원이 항상 너무 그리워집니다.

급속한 경제 발전과 도시화로 사람들은 밀집하여 있지만, 정말 휴식 공간이 부족합니다.

하루빨리 베트남 정부의 계획대로 베트남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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