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해외투자에 대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올해 1분기에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아시아 증시는 중국 상하이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베트남으로 쏠렸던 아시아 투자가 중국으로 옮아간 것입니다.
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상하이 증시 순매수액은2213만 달러(약 아시아 증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중국 선전 증시로 순매수액이544만 달러였습니다.상하이와 선전을 합친 중국 본토 순매수액은2758만 달러로위 베트남 증시(439만 달러)의 6배를 넘었습니다. 대만 증시(102만 달러)가위에 오를 정도로 범중화권 투자가 인기였습니다. 중국 투자 증가는 작년과는 상반된 결과입니다. 글로벌 증시가 좋지 않았던 지난해 4분기에는 아시아에서 베트남 증시 순매수액이1177만 달러로위였습니다. 중화권에서는 홍콩 증시 순매도액이1억 998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선전(-879만달러)과 상하이(-174만 달러),등도 순매도였습니다. 작년 하반기 격화된 미·중 갈등과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3 연임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중학 개미(중국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귀환은 중국 정부의 전면적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중화권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 1분기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 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중국 주식은 중국 최대 백주 생산 기업인 귀주모태로 순매수액이708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귀주모태는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대표적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힙니다. 이번 1분기에 4.2% 상승했습니다. 3위에 중국관광그룹(443만 달러),위에 상하이국제공항공사(367만 달러)가 오르는 등 중국인들의 관광과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습니다. 또 중국 전기차 시장 1위 기업인 비야디(503만 달러)가위, 중국의 대표적 양극 소재 제조 기업인 닝보산산(430만 달러)이위에 오르는 등 중국 기술 기업들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올해 중국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2년 중국 정부는 정치 및 사회적 이슈에 정책 초점을 맞추면서 중국 기업들의 가치와 관련된 엄청난 수준의 불확실성을 확대 재생산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민생 안정과 경제 정상화로 정책 방향이 회귀하면서 중국 정부가 우호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초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인 중국 국유 기업 주가는 정책 변화가 개별 기업의 수급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입증했다”라고 했습니다.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51.9를 기록했지만 생산 대비 수요 부문 하락 폭이 크지 않았고 기업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는 상황”이라며 “2분기에 재정·통화 정책이 지속되고 부동산 지표 개선세가 나타나면 중국의 가계 소비 개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최근 베트남 주식 시장은 미국과 한국의 주식 시장과 다르게 급락 후, 횡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지수 1500대까지 올랐던 베트남 주가 지수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급격하게 하락하여, 한 때 900선까지 깨고 내려갔습니다. 2023년 들어서는 주가 지수 1000 선위로는 회복하였지만, 지수 1000 ~ 1100을 오가는 횡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베트남 부동산 관련 회사들의 80%가 파산 및 파산 위기에 처하여 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되어 있고, 금융 기관들은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개인들은 주식 또는 금융 투자보다는 금과 같은 실물 투자에 신경 쓰고 있으며,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감을 해소하는데 가장 큰 마중물은 외국인 투자인데, 베트남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많이 빠져서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흐를지 걱정입니다. 큰 성장력을 가진 베트남이지만,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겪은 금융 위기는 반드시 겪으리라고 봅니다. 베트남 정부가 얼마나 이를 잘 방어할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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