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어렸을 적에 저는 영어 말하기 대회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영어가 글로벌 공용어이다 보니 한국에서 영어 말하기 대회는 흔한 모습입니다.

타국에서도 영어 말하기 대회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대사배 베트남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 남부 예선전이 지난 3월 20일 호찌민에 있는 MPLEX 스튜디오에서 펼쳐졌습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남부 예선전에는 11개 대학, 5개 세종학당, 6개 중고교에서 자체 선발을 거쳐 진출한 총 학생 23명이 참가했습니다.

 

대사관은 오는 4월7일 하노이에 있는 Nha hat Galaxy에서 북부 예선전을 갖고, 오는 5~6월경 하노이에서 결선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전공), 일반부(비전공), 중고등부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대사관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는 이번 대회에서 각 부문 우승을 한 사람들에게 대상 상패와 함께 한국 어학연수 6개월 권 또는 한국 관광상품 여행 바우처를 선물합니다. 이밖에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푸짐한 선물을 전할 계획입니다. (출처 : 월드코리안 뉴스)

 

 

 

 

제 1회 전국 베트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전 모습 (출처 :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이 대회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022년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치는 명실상부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선진국의 위치를 강화하려면 문화적 소프트파워에 매우 공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를 제 2 외국어로 교육하는 나라들이 늘어날수록 대한민국의 국격은 올라가고, 문화적 영향력은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국제공용어 영어, 모국어 그리고 하나 이상의 제 2 외국어 교육은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들이 많아지기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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