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주식 펀드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최근 1개월 베트남 주식 펀드 수익률이 중국의 5배라고 합니다.
과연 베트남에 지금 투자하는 게 맞는지 기사부터 함께 보시죠.
베트남 펀드 수익률이 빠르게 오르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베트남 펀드는 13.7% 오르며 지역·국가별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중국 펀드 수익률이 6.1%에 머무른 것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설정액이 500억원 이상인 '미래에셋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을 비롯해 'KB베트남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2000억 원이 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 등 대다수 베트남 펀드 수익률이 연초 이후 20~25%가량 떨어졌는데 최근 한 달 수익률은 10~20%에 달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르게 베트남 펀드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펀드는 최근 한 달 동안 170억원 늘어나며 중화권 펀드와 북미 펀드에 이어 세 번째로 설정액 증가폭이 컸습니다.
베트남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은 베트남 주식을 532만 달러(약 70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홍콩 주식은 5483만 달러(약 717억 원), 인도네시아 주식은 5526만 달러(약 722억 원)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내림세를 이어가던 베트남 주가지수는 지난달 중순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911까지 떨어졌던 호찌민 VN지수는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보름 만에 1000을 뛰어넘어 이달 16일 현재 1055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수가 상승하면서 베트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오름세입니다.
업계에서는 베트남 경제가 안정된 인플레이션과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 등으로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6억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한 해 요동치는 변동장 속에서 갈 곳을 잃은 투자자금이 내년 성장 기대감에 베트남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MK 증권)
사실 주식 투자를 할 때에는 어느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말이라고 무조건 신뢰할 수 없는 것이 시장이며,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둬 온 투자자의 예측이 미래에도 계속 맞을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최근 베트남 펀드 수익률이 좋다고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판단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베트남 펀드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전 달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베트남이 개발도상국이니만큼, 세계 경제의 등락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자원을 파는 국가가 아닌 노동집약적 제조업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입니다. 그렇다 보니 세계 경제의 변동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러한 베트남에 투자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상승 구간 시그널을 보시고 투자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매달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지금과 같은 등락을 알 수 없는 시장에서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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