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베트남 쌀 수출 가격, 인도 쌀 수출 금지 후 폭등

안녕하세요 WON 월드입니다.

 

최근 곡물 가격 상승이 심상치 않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쌀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베트남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베트남 쌀 농사 모습

 

 

인도발 쌀수출 금지로 올 들어 베트남 쌀 수출가가 연일 세계 최고가를 경신중인 가운데 쌀 수출업계가 선적 물량을 구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중매인들이 더 높은 단가를 기다리며 기존 계약 파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식품협회(VFA)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쌀 수출은 45만 676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1억 5500만 달러로 30%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대해 VFA는 “최근 수출용 쌀값이 톤당 620~660달러 안팎으로 급등함에 따라 수출업자와의 기존 계약을 파기하는 중매인들이 늘어 수출기업들이 선적 물량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VFA에 따르면 공상부가 승인한 쌀 중매인은 200여 명 규모로 이들은 규정에 따라 수출업체와의 계약 현황을 정부에 정기적으로 신고해야 하지만,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아 당국이 시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VFA는 최근 쌀값 급등세로 인해 농부와 중간상인, 도정업계 및 수출업자로 구성된 공급망에 극심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출계약과 관련한 중매인들의 계약신고 현황을 면밀히 관리감독하고, 농부들의 생산효율성 보장을 위한 수출가 하한선 설정, 수출업자 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등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은 인도와 태국에 이어 세계 3번째 쌀수출국으로, 올 들어 8월까지 쌀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590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연일 최고가 경신으로 쌀 수출이 늘고 있는 베트남

 

 

기후 변화가 전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쌀 수출 가격 급등이 크게 체감되지 않고 있지만, 이러한 곡물 가격 상승은 큰 문제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식량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끼쳐, 향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매일 다양한 뉴스들을 보면 우리가 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하고, 인류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도 됩니다. 모두가 지혜를 모아 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절실해지는 오늘입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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