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터키와 시리아에 20만 달러 긴급 지원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만 4만 명이 넘고 이재민은 7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전 세계적인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지진 피해를 돕는 베트남의 작은 보탬에 대한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폐허로 변한 지진 피해 현장의 모습

 

 

 

베트남정부가 대지진으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각각 10만 달러씩 총 20만 달러를 긴급지원합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14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베트남은 지진 피해극복에 1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며 계속해서 필요한 지원을 더 할 것”이라고 밝히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앞서 베트남은 인도적 구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조대 2개팀을 차례로 파견했습니다. 1진은 공안부 소속 구조대원 및 의료진 24명으로 지난 9일 밤 튀르키예 남동부 아디야만시(Adıyaman)에, 2진은 공병대·군의관·탐지견 등으로 구성된 76명이 지난 12일 밤 구호품 10톤을 싣고 하타이주(Hatay) 안타키아시(Antakya)에 파견됐습니다. 두 도시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구조대는 지금까지 생존자를 구출하지는 못했지만 시신 8구를 수습했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으로 14일 현재 튀르키예 지진피해 사망자는 약 3만 7000명, 시리아는 5900명, 부상자는 양국 합계 약 10만 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재민은 7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터키 파견 베트남 구조대원의 모습

 

 

2023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인간은 자연의 힘 앞에 무력합니다. 전 세계가 점점 고립과 폐쇄주의의 길로 나아가는 이때에, 서로 인도적인 협력과 공조로 자연재해를 극복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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