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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 신임 감독에 관한 소식입니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모습

 

 

 

 

베트남축구협회(VFF)가 박항서 감독 후임으로 과거 일본을 이끌었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낙점했다. 베트남은 전임 감독보다 높은 연봉을 약속했습니다.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VFF는 지난 1월 31일로 계약이 만료된 박항서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VFF는 새 사령탑으로 프랑스 출신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트루시에 감독 선임 과정은 전체적으로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 급여에 대해서는 긴 논의가 있었다”면서 “VFF는 트루시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트남 기업 스폰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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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계약 마지막 해를 기준으로 월 5만달러(약 6200만 원)를 받았으며, 트루시에 감독은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인 5만 2000달러(약 6400만 원)의 월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역사상 최고 대우입니다.

베트남 내에서는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처음 함께하는 트루시에 감독이 처음부터 ‘영웅’ 박항서 감독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는 없다”는 반대 의견과 “더 높은 곳을 보려면 그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 박항서 감독과 함께 꾸준히 성장,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최종예선까지 진출했던 베트남은 더 나아가 2020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출처 : 동아일보)

 

 

 

일본 국가대표 감독 시절의 트루시에 감독 (출처 : Getty Images)

 

 

 

제가 기억하는 트루시에 감독의 모습은 2002 월드컵 일본 국가 대표팀 시절의 모습뿐입니다. 일본 대표팀 이후로 카타르 대표팀을 맡았던 트루시에 감독은 대실패를 경험하고 이후 거듭되는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이후 국가 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기보다, 중국 프로팀 감독을 맡다가 이번에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경력을 돌이켜 보면 박항서 감독보다 더 높은 연봉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국가 대표팀 감독의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6400만 원 (카타르 월드컵 감독 최고 연봉 독일 플라크 감독의 연봉은 90억 원)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베트남 축구가 더욱 성장하려면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여 베트남 축구에 더 투자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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