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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일본과 베트남의 외교 관계가 벌써 50주년이라고 합니다. 이에 일본이 G7 정상 회담에 베트남을 초대하였고, 많은 외교적 합의가 오갔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만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왼쪽)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베트남과 일본 정부가 610억엔 규모의 3개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에 서명했습니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켜본 가운데, 21일 양국 관계자들이 총 610억 엔(4.45억 달러) 규모의 3개 ODA 프로젝트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액중 500억 엔은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회복 지원을 위한 차기 ODA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나머지 110억 엔은 빈즈엉성(Binh Duong) 및 럼동성(Lam Dong)의 교통인프라 확충 및 농업개발사업에 사용됩니다.

확대회의를 앞두고 열린 양국간 회담에서 찐 총리는 ▲남북고속도로 ▲도시철도 개발 ▲의약품 지원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에 있어 차기 ODA 제공 가능성과 함께 ▲최대 50만 명에 이르는 일본 내 베트남교민을 위한 비자절차 간소화 및 무비자 입국 등 관광부문 협력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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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두 정상은 아세안,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같은 국제기구의 공통 관심사를 재확인하며, 국방안보 및 경제·무역 등 전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베트남에 누적 2조9800억엔(216억달러)의 ODA를 제공한 최대 공여국으로, 전체 ODA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3대 투자국으로 2023년 3월 말 기준 누적 5000여 개 프로젝에 700억 달러에 투자했고, 4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전년대비 73억 달러 증가한 5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과 일본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찐 총리는 기시다 총리의 초청으로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베트남 정상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일본이 지은 우호 친선의 다리

 

 

일본은 1970 ~ 80년대 2차 세계 대전의 피해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면서, 정치 경제적인 이유로 ODA를 위시로 동남아시아에 파고 들었습니다. 전범국이라는 이미지 제고와, 향후 성장의 큰 축이 될 동남아시아에 선도적인 투자를 진행한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결실을 맺어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은 매우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정부 주도의 동남아 진출보다는 민간 기업이 주도로 하는 진출 방식을 택했습니다. 삼성과 LG가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짓고,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 생산 공장을 지으면서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수 많은 봉제, 의류, 신발, 장난감 제조 기업들도 동남아에 진출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도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경쟁이 힘들지만 동남아 권역에서는 일본과 경쟁을 할 만큼 성장했다고 느껴집니다. 

 

 

일본 테스트 및 인증을 강조하는 베트남의 콜라

 

 

 

이제는 과거보다 이미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상품의 품질은 기본이지만 이를 넘어 이미지를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이에 발맞춰 대한민국도 더욱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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