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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베트남에도 겨울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에는 따뜻한 날씨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노이로 대표되는 베트남 북부 지방에는 겨울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베트남 북부 지방에 기록적 한파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관련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베트남 북부 지방에는 눈이옵니다.

 

 

 

최근 베트남을 강타한 기록적 한파로 인해 북부와 중부 산간지방 일대에서 가축이 집단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0일 국가자연재해예방운영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3~28일 한파로 인해 전라성(Son La), 라오까이성(Lao Cai), 까오방성(Cao Bang), 박깐성(Bac Kan), 랑선성(Land Son), 응에안성(Nghe An), 디엔비엔 성(Dien Bien) 등 북부와 중부 7개 성에서 물소와 소, 말, 돼지 270마리가량이 폐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접경지중 하나인 랑선성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지난주 랑선성의 최고기온은 4~7도, 최저기온은 영하 2.9도까지 떨어졌으며 4일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물소와 송아지, 염소, 말, 돼지 등 총 123마리가 동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대해 랑선성 농업농촌개발국은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축사 보온을 위한 난방 및 방한시설 확충 등을 각 농가에 권고했지만 이에 따르지 않은 가구가 많아 피해가 커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방 농업당국은 규정에 따라 피해농가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랑선성에서는 2021~2022년 겨울 소떼 1000여마리가 추위로 동사한 바 있습니다.

응에안성에서는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끼선현(Ky Son)과 꿰퐁현(Que Phong)에서 40마리에 가까운 물소와 소 등이 폐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꿰퐁현측 관계자는 “과거 한파 피해를 반면교사로 삼아 헛간 방한시설을 확충하는 등 노력으로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꿰퐁현에서는 지난 2022~2023년 겨울 추위로 소떼 1000여 마리가 폐사해 수백억 동(100억 동, 40만 7500달러)의 재산상 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현재 꿰퐁현에서 사육 중인 소는 3만 6750두에 이릅니다.

한편 북부지방은 일평균기온이 13도 이하인 맹추위가 6일째 이어졌다. 이로 인해 나흘 연속 북부지방 25개 성·시 최저기온이 일제히 1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중부와 북부지방에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취약계층 건강 및 농작물 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중부지방과 중북부지방 각 성·시 인민위원회에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사육하는 가축을 위해 담요를 덮어 주는 모습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의 여파는 베트남에도 여지없이 찾아왔습니다. 베트남 북부 특히,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에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와 대비가 부족한 축산 농가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습니다. 매년 기후 변화와 이상 기후에 따른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더 심해지기 전에 전 인류적인 대책 마련과 이를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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