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예전에는 범죄자들의 해외 도피처로 필리핀이 가장 유명했습니다. 최근에는 베트남으로 해외 도피가 자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트남으로 도피한 대전 신협 강도 검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대전의 한 신협에서 3900만 원을 털어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피의자가 교민의 제보로 현지 카지노에서 붙잡혔습니다. 훔친 돈은 대부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현금을 빼앗아 베트남으로 도주했던 A 씨(47)가 10일 오후 4시 55분경 베트남 다낭시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200만 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갖고 바카라 도박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돈은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도박 빚 때문에 강도 범죄를 저지르고도 도박을 끊지 못한 것입니다.
A 씨 검거에는 현지에 뿌려진 수배 전단과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 씨가 베트남으로 도주하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적색 수배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후 A 씨가 휴대전화를 꺼 놓는 등 동선 파악이 어렵게 되자 공개수배를 결정하고 사진과 수배 내용, 신고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전단을 현지에 배포했습니다.
10일 오후 “다낭 카지노에서 A 씨를 봤다”는 교민 제보가 접수됐고 경찰은 베트남 공안과 함께 출동해 잠복한 끝에 제보 접수 3시간 반 만에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출처 : 동아일보)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베트남을 여행하고 방문 한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피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한-베 경찰 간의 공조가 잘 되고 있어, 베트남 도피 범죄자들의 체포는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베트남에는 외국인 대상 대규모 카지노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관련 범죄자들이 모여들기 쉽습니다. 앞으로도 한-베 간 공조가 잘 되고 치안을 잘 유지해서, 필리핀과 같이 한국인들의 치안에 대한 신뢰를 잃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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