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베트남 은행의 예금 금리를 아시나요?
베트남 제1 금융권의 평균 금리는 현재 1년에 약 7%입니다.
그렇지만 현지의 베트남 사람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쏠려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환율 하락 공포가 베트남인들에게도 금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금위원회(World Gold Council, WGC)에 따르면 2분기 베트남의 금 수요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톤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보석 형태로는 28% 증가한 4.5톤으로 국제 수요가 8%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구매 시기인 뗏(tet, 설) 연휴가 끼어있는 1분기 19.6톤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앤드류 네일러(Andrew Naylor) WGC 아세안&공공정책 책임자는 “베트남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동화(VND) 약세에 따른 위험을 둘다 헤지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은 올해 고점인 지난 3월대비 약 10% 하락했다. 이는 금 판매업체들이 발표한 재무제표에서 보듯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대 보석업체인 푸뉴언쥬얼리(Phu Nhuan Jewelry)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8조 7000억 동(3억 3630만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MB증권은 세계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금 구매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금 사랑은 대단합니다. 특히 설 명절에 다양한 금 선물이 오고갑니다.
가짜금에 대한 우려에 브랜드 있는 매장에서 금 관련 세공품들의 구매를 선호합니다.
베트남 부자들의 경우 은행에 돈을 맡기기보다 현찰로 가지고 있거나, 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존 선호에 더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과 코로나 봉쇄기간 동결되었던 약 6% 가량의 최저임금 인상이
베트남내에서 안전 자산인 금 수요를 키운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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