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해외 제조업 공장 유치로 성장해 온 베트남에서 공장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제조업 근무를 기피하고, 서비스업종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베트남 경제활동인구에서 Z세대(1997~2012년생)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제조업 기피 현상이 확산하며 업계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호치민시 꾸찌현(Cu Chi) 소재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오아시스가먼트(Oasis Garment)는 올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난 신규주문에 주문관리직 채용 수요가 높은 상황이나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오아시스가먼트는 외국 바이어와 접촉이 많은 직군 특성을 고려해 영어능통 대졸신입에 초봉 1300만~1400만 동(511~550달러), 기숙사 및 통근버스 제공 등 업계 평균보다 높은 근무조건을 내걸고 직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필요한 구직자의 이력서 접수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아시스가먼트의 인사담당자는 “현재 회사는 은퇴한 인력을 대체할 젊은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며 “앞선 세대와 비교해 Z세대의 선호도와 직업적 요구사항이 크게 변화한 점을 반영해 1~2년 후 승진 보장, 복리후생 강화, 근무복장 자유화 등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구인사이트와 SNS을 통해 호찌민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방으로도 공고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젊은 근로자 채용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을 두고 고용시장에서는 Z세대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제조업계의 경직된 근무체계와 복지제도를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채용정보업체 안파베(Anphabe)가 지난해 Z세대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직업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요식•환대업이 가장 일하고 싶은 산업으로 꼽혔으며, 재무서비스업과 도소매상업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부동산업과 정보기술업, 전자상거래업, 은행업, 교육업,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업, 항공 및 관광업 순으로 상위 10대 업종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종 부문에서는 판매직과 회계사 등 재정관리직, 고객서비스직 등이 상위 3대 선호 직종에 올랐다. 제조업과 생산직은 업종과 직종 부문 모두에서 Z세대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728x90

 


이에대해 탄 응웬(Thanh Nguyen) 인파베 CEO는 “최근 업계 동향을 보면 제조업종의 많은 기업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구인난은 기업 자체의 문제일 수 있으나 그보다 큰 문제는 설문 결과에서 보듯, Z세대 자체가 제조업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응웬 CEO는 “제조업계는 업종 특성상 유지가 불가피한 일부 조건을 제외하고, 가능한 한 유연한 근무체계 개편으로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복리후생을 강화해 Z세대를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와 관련, 호찌민시의 한 아웃소싱업체 대표는 “생산직 근로자는 현장직 특성상 엄격한 교대근무와 근로시간 준수, 토요일 근무, 납기일 준수를 위한 초과근무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조업은 시간이 갈수록 급여가 오르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지만 상업•서비스업과 비교할 때 초봉 수준이 높지 않을 수 있고 근무시간도 고정적인 데다 사회적 인식도 매력적이지 않는 등 청년층의 직업 선호도와는 대척점에 위치해 있어 청년 구인난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파베의 설문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 이상은 ‘직업적 흥미’와 ‘친절한 동료’, 일과 삶이 양립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등을 직업 선택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 특히 Z세대의 최우선 목표는 충분한 임금과 저축으로 조사됐으나, 이 세대의 평균 근속기간은 2.2년에 불과해 구직자와 구인자간 눈높이가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경제활동인구중 Z세대는 약 1300만 명을 차지했으며, 내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베트남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는 부문으로, 정부는 내년까지 이들 두 부문이 경제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3~44%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중 첨단산업제품의 가치는 내년까지 국가 GDP의 약 45%, 이후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사회문제연구소 대표인 응웬 득 록(Nguyen Duc Loc) 교수는 “베트남 제조업은 종전 X, Y세대에 이어 Z세대로 인력 세대교체에 나서야 할 시기가 도래했지만 청년층과의 눈높이 차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청년층 근로자를 제조업 부문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효과적인 진로지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현재 베트남을 표현하면, "너무 빠르게 샴페인을 터트리려고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베트남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제조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확산되고 있고, 출산율도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자 나라'가 되기도 전에 '늙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당면한 다양한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하여 중진국에 안착하고, 선진국까지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 향후 베트남에 대한 투자나 베트남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하기, 공감(❤) 눌러주시면 더! 더!! 감사드립니다.

 

 

 

https://open.kakao.com/o/sXKSZGig

 

더블업 상담방

#경제적 자유 #주식 #부동산 #채권 #가상화폐 #암호화폐 #성공 #성장 #배움 #도전 #자기 계발 #독서 #자수성가 #코인투자

open.kakao.com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