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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축산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인구가 1억 명에 달하고 1인당 국민 총생산액이 3천 달러를 넘어선 베트남에서 최대 유업체인 비나밀크(Vinamilk) 사가 일본 최대 종합무역 회사 중에 하나인 소지츠(Sojitz)사와 합작으로 베트남 북부 빈푹(Vinh Phuc) 지역에 5억 달러(6천억 원)를 투자하여 비육우를 사육하고 일본산 소고기를 전문적으로 가공하여 공급하는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베트남의 연간 소고기 소비량은 65만 톤에 이르고 이중 20만 톤을 수입하여 조달하고 있는데, 그동안 고급육은 미국이나 호주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민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고급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비나 밀크 사는 지난해부터 북해도산 소고기를 ‘유키 소고기’라는 브랜드로 호지민 시 일원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여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베트남에서는 고기라고 하면 돼지고기를 뜻하고 있으며, 하노이 슈퍼마켓에서 돼지고기는 1kg에 15만 동(7천9백 원), 닭고기는 12만 동인데 반해, 비나 밀크사는 일본산 소고기를 250그램 한 팩에 15만 동에서 45만 동(2만 4천 원)에 판매하였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일반 소고기는 물론 다른 수입산에 비해 부드럽고 맛이 좋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이 같은 대규모 비육우 사육시설과 일본산 소고기 가공 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나밀크 농장의 모습 (출처 : 비나밀크 홈페이지)

 

 

 


비나밀크 사는 현재에도 베트남 전역에 13개의 전용목장과 협력 목장을 가지고 13 만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나, 생산되는 수소를 전문적으로 사육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데는 뒤져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이번 투자로 2023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3 만두의 소를 도축 가공하여 1만 톤의 소고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트남 전자제품 업체인 아산조(Asanzo)사도 2021년 비육우 사업에 진출하여 2만 5천 두의 소를 사육할 수 있는 목장에 투자하였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협력업체인 소지츠 사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440여 개의 자사 지점과 계열사를 통해 비나 밀크사에 사료를 공급하고 소 개체 이력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팜 인사이트)

 

 

 

 

 

 

 

 

베트남에서 도축되는 소고기를 먹어보면 정말 질기고 맛이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자주 먹는 미국산, 호주산, 한우와는 다르게, 일소를 도축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의 일소, 도축 후 쌀국수 등에 들어감

 

 

 

대부분의 베트남 소고기 BBQ나 스테이크 식당에서는 미국산, 호주산 그리고 일본산 소고기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와규가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듯이 우리의 한우도 진출하여, 

한식(식자재 포함) 세계화에 더욱 나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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