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분석 (위기를 기회로 비엣젯 항공)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베트남 기업 분석 열여섯 번째 순서로

베트남 대표 저비용 항공사 Vietjet Air (HOSE : VJC)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비엣젯 항공은 2007년 에어아시아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2011년 에어아시아 항공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에어아시아 베트남''에서 Vietjet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총 80대로 에어버스 A320 18대, A321 38대, A321neo 19대, A330 1대입니다.

국내외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23년까지 보유 항공기를 200대까지 늘릴 계획에 있습니다.

 

 

2017년 보잉 737 MAX 기종도 113억 달러에 100대를 주문하였으나 실제 도입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2020년 5월 현재 오히려 A330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A320도 20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입니다.

 

 

 

 

 

 

Vietjet Air 비키니 홍보 사진 (출처 : DailyO)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저비용 항공사로,

현지 경쟁사로는 베트남의 국적 항공사 베트남항공과 신규 저비용 항공사 뱀부 항공이 있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대한민국,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46곳의 취항지를 운행하고 있으며,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VJC 1년 주가 (출처 : Vietstock)

 

 

 

비엣젯 항공의 52주 최저가는 106,200 VND 최고가는 137,700 VND이며,

2022년 들어 120,000~125,000 VND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엣젯 항공의 2021년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우려와 종식 기대감에 따라 움직였으며,

2022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전망에 따라 상당한 폭의 주가 움직임이 있으거라고 생각 됩니다.

 

 

 

 

VJC 분기별 현황 (출처 : Vietstock)

 

 

 

 

비엣젯 항공의 분기별 매출과 순이익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대규모 적자 상태에서 2021년 3분기부터 다시 흑자 전환되었고,

코로나19 종식 시점 큰 폭의 주가 상승 기대감에 따라 저점 대비 주가가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비엣젯 항공가 신규 항공기 A330 도입,

중장거리 노선 증편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점입니다.

 

 

이러한 비엣젯 항공의 모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항공사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다시 한번 항공업계가 위기상황을 맞아 투자를 줄이고 있는 모습과 대조적인 움직임입니다.

 

 

2022년 국제선 운항 재개와 더불어 비엣젯 항공는 인도 및 러시아 등으로의 신규 노선 취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가 비엣젯 항공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지 잘 지켜보아야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투자 자문이나 권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투자 결정은 사용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