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투자 괜찮은가?

엔비디아, 다가오는 AI 시대의 최고 수혜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어떤 기업인지, 투자 가치는 있는지 알아보자.

 

 

 

젠슨 황과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게임을 위해서 사던 그래픽 카드로 친숙했던 회사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용 GPU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장악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1위에 등극했으며, 2024년 6월에는 잠깐이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었다. 이러한 엔비디아는 1993년에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엔지니어였던 젠슨 황과 커티스 프리엠, 크리스 말라코스키까지 세 명이 설립 한 작은 회사였다. 단 30년 만에, 시총 전 세계 1위를 달성한 엔비디아. 앞으로 이 기업은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엔비디아의 GPU 블랙웰

 

 

 

엔비디아의 미래는 AI 슈퍼칩 Blackwell에 달려 있다. 이미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한 핵심이 GPU의 성능이다. 현재 시장 선도 위치의 AI 기업들의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하는 회사는 엔비디아뿐이다. 만약 이러한 위치를 엔비디아가 수성(守城) 할 수 있다면, 향후에도 투자할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충분하게 투자하지 못하여 망한 기업들을 보았다. 이때 사라진 기업들이 평범한 기업들이 아니다. 당시 최고의 기업들이 지금은 시대의 뒤편으로 사라져서 대중들의 기억에서 잊혔다. 이러한 모습을 본 미국의 빅테크들이 과연 AI 투자를 멈출까?

 

물론 AI 시대가 빠른 시일안에 온다고 말할 수 없다. 이 기간이 10년, 20년이 될 수 있다. 확실한 승자가 없는 이러한 과도기에 가장 이득을 볼 기업이 어디인가? 나는 엔비디아라고 생각한다. 빅테크들이 서로 경쟁하며 엔비디아의 GPU를 사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0년간 쌓아온 엔비디아라의 핵심 기업 역량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리고 AI 시장의 진정한 승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엔비디아 투자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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