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베트남 전체 수출의 17.5% 차지...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삼성의 베트남 현지 영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면서, 삼성전자가 베트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있지만 아직도 그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오늘은 관련 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베트남에서 사업 중인 외국기업들의 수출액이 올 들어 2080억여 달러로 전체 수출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관총국이 최근 발표한 예비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후반기(16~30일) 베트남의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수출액은 119억 6000만 달러로 전반기(1~15일) 대비 12.9%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94억 8000만 달러로 6.6% 늘었습니다.

또한 9월까지 베트남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의 교역액은 3416억 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9%(463.2억 달러) 감소, 무역흑자는 556억 9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1~9월 베트남 FDI기업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3%(193.6억달러) 감소한 2083억 7000만 달러로 전체수출의 73%를 담당했으며, 수입은 1526억 4000만 달러로 15% 감소해 전체수입의 64.3%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FDI기업들은 총교역액의 68.8%를 담당하며 경제성장을 굳건히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사업중인 FDI기업은 컴퓨터, 전자제품 및 예비부품, 스마트폰, 기계·장비 등 산업 전 부문에 걸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작년 수출액 1135억 가운데 FDI기업의 수출액이 1124억달러로 전체의 99%를 담당했으며, 삼성베트남은 작년 수출액 6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총수출(3713억 달러)의 17.5%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상부는 “지난달 후반기 들어 수출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이 기간 수출 호조는 대부분 대규모 FDI 수출에 따른 것으로 국내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역량은 상당 부분 제한됐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베트남 폭스콘 공장

 

 

현재 베트남 정부의 최대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자국 기업의 해외 수출을 늘릴지에 관한 것입니다. 외국 투자 기업들이 베트남 수출의 73%를 담당할 정도로 아직까지 베트남 토종 기업들의 수출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베트남 내수 시장에 집중하기보다 해외 시장을 노리고 있는 기업이라고는 실질적으로 빈그룹 뿐입니다. 빈그룹의 빈패스트는 현재 전기차를 생산하여 해외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이 아직 블루오션 시장이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빈패스트에게는 아직까지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앞으로 베트남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국 기업의 해외수출이 늘어야 합니다. 발전하는 베트남의 모습을 주시하면 우리에게도 새로운 투자의 기회가 생기리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의 행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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