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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에도 금리 동결이나 0.25% 포인트 인상 이야기만 나올 뿐 금리 인하 소식 이야기는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이와 상반되게 정기 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입니다.

 

 

베트남 국립 은행의 모습

 

 

 

베트남 은행업계가 이달들어 예금금리를 평균 0.3% p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베트남 은행업계의 평균 예금금리는 7% 안팎으로 지난 8개월간 3~4% p 하락했습니다.

이번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하는 앞서 경기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중앙은행(SBV)의 대출금리 1.5~2%p 인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비엣콤은행(Vietcombank), 비엣띤은행(Vietin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아그리은행(Agribank) 등 4대 국영상업은행을 제외한 약 30개 시중은행이 이달 들어 예금금리를 평균 0.3% p 인하했습니다.

베트남해양은행(MSB)은 만기 6개월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연 6%로 1% p 내려 가장 인하폭이 컸고, 테크콤은행(Techcombank)은 6개월 이상 예금금리를 0.7% p 인하했습니다. 또 PG은행(PGBank), GP은행(GPBank), 비엣은 행(Viet Bank), AB은행(ABBank) 정기예금 금리를 0.7~0.8% p 인하했습니다.

다른 민간은행들도 예금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하며 이들 은행의 12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4대 국영상업은행보다 낮아졌습니다. 현재 아시아은행(ACB)의 12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연 6.1%, 엑심은행(Eximbank)가 연 6%로 인하된 반면, 4대 국영상업은행의 12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6.3%를 유지했습니다. 또 테크콤은행의 12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5.95%로 시중은행 가운데 최저 금리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은행별 12개월 금리

 

 

 

베트남 시중 은행 정기 예금 금리의 급속한 하락은 베트남 경제의 연착륙 예상 때문입니다. 세계 경제가 급속하게 나빠지는 우려에 베트남 자금 시장은 냉각 되었고, 돈이 부족하자 각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 1년 정기 예금 금리가 10%에 다다랐고, 더 오를 기미가 보이자 베트남 정부에서 이를 통제하였습니다.

 

이후, 베트남 증시 상황도 호전되고 부동산 기업들도 정리되면서 급격한 경기 침체는 오지 않을거라는 예상에 시장에 돈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각 은행들도 과도하게 올렸던 예금 금리를 정상 수준으로 낮추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베트남 경제 행방에 따라 베트남 은행의 예금 금리가 급격하게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은행에 예금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베트남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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