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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한 베트남의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가 정말 핫한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베트남의 전기자동차 기업인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나스닥 상장 후 돌풍을 일으키면서 미 전기차의 선두주장인 테슬라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23(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개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빈패스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전날 22일 주가가 109% 급등해 36.7달러로 마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840억 달러(약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15일 상장 첫날에 비해 250% 이상 폭등한 규모입니다.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 빅 3을 모조리 제쳤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익성이 높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워런 버핏이 지원하는 중국 EV 회사인 비야디(BYD)도 뛰어넘었습니다.

 

테슬라 시총(약7400억 달러)과 비교하면 10분의 1을 수준이지만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시총을 넘어서며 미 증시에 상장된 자동차 업체 중 2위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단기간 내 빈패스트의 주가가 폭등한 것은 연내 신차 출시 등 향후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하반기 내 미 시장에서 선보일 모델은 SUV ‘VF9’이다. 기본형인 ‘VF9 에코 1회 충전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330마일( 531km)을 주행할 수 있고 고급형인 ‘VF9 플러스 291마일(약468km)을 주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모델 Y’의 주행 거리와 같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업계 반응은 냉소적입니다. 빈패스트가 2017년 설립 이후 계속된 실적 부진과 가장 최신 모델인 'VF8'의 혹평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스타트업 기반이었던 빈패스트가 '2의 테슬라' 탄생을 기대하는 일부 개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됩니다.

 

실질적인 대량생산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큽니다. 생산 기반이 약한 빈패스트가 짧은 시간 내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건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닙니다. 현재 약 12개 국가만이 중요한 자동차 기업의 생산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베트남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6년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모델 3'의 생산 시설을 늘리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크레이그 코벤 전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자본시장 부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를 통해 팜냣브엉 창업자가 회사 주식의 99%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투자자가 구매할 수 있는 주식은 1% 미만이다. 이는 아주 적은 거래량의 변화에도 큰 가격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 포춘코리아)

 

 

 

빈패스트의 전기차 충전소 모습

 

 

베트남 빈패스트가 미국 상장 후 이렇게 상승하리라고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테슬라에 이어 시총 2위라니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베트남 현지의 빈패스트에 대한 감정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합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제조기업이 전무한 가운데, 빈패스트가 전기차 시대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와 기술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현재 빈패스트는 미국과 베트남에서 자신들의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 투 트랙으로 노력 중입니다. 먼저 베트남에서는 빈홈(빈그룹 소속 부동산 그룹)의 아파트 단지들과 빈컴(빈그룹 소속 종합 쇼핑몰) 매장들에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빈패스트 전기차를 활용한 전기차 택시 기업도 만들어 현재 전기차 택시들이 호찌민 시내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빈그룹의 큰 그림이 성공할지 실패로 돌아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빈그룹의 성공과 실패여부가 베트남 전체에 작용하는 영향도 매우 크기 때문에 베트남 경제를 살필 때, 빈그룹도 예의 주시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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