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대한민국 출산율 0.78. 이제는 고령화 사회 문제를 넘어서 인구 소멸의 문제로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들도 학생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각 대학들도 줄어드는 학생 수를 대체하기 위해서 외국인 유학생을 늘리기 위해 공을 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다시 국내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 가운데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국가는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외국인유학생 체류현황에 따르면, 2023년 2월 말 현재 어학연수 등을 포함한 외국인유학생은 20만 5167명으로 전월보다 1만 577명 증가했습니다.
이중 베트남 유학생이 7만 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6만 3859명, 우즈베키스탄 1만 1974명, 몽골 1만 1603명 등 순이었습니다.
베트남 유학생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1년부터 최다 외국인유학생이 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이전까지 최다였던 중국 유학생들이 입국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유학생들이 받은 비자는 유학비자(D-2)가 14만 6053명, 한국어연수(D-4-1) 5만 9091명 등이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외국인유학생은 성균관대가 47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희대 4439명, 연세대 4084명, 고려대 3432명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외 유학지입니다. 이는 미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 약 3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유학비용이 싸고, 무엇보다도 입국이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국에 체류 중인 베트남 유학생의 최대 80%가 돈을 벌기 위해 가짜 학생서류로 유학이나 어학연수 비자를 받아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위 기사의 핵심은 마지막줄에 숨겨져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한민국 지방 소재 대학들은 신입생의 급감과 향후 더 큰 감소를 대비해야 합니다. 이렇다 보니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 유학생 유치에 목을 매었고,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베트남이 이를 대체하였습니다.
문제는 많은 국내 유학생들이 학생 비자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비자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학교에 이름만 걸고, 학업 대신 돈을 벌기 위해 대한민국에 입국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벡 유학생들 대다수가 돈벌이를 위해 학생 비자를 이용하고 있지만, 대학교는 정원을 채우기 위해 이를 방치하는 상황입니다.
위와 같이 처음부터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많은 베트남 젊은 여성들이 외국인 유흥업소에서 돈을 벌기 위해 유학생 신분을 이용합니다. 대학들도 정확한 확인절차 대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만 혈안입니다. 이를 지속하면 대학들도 당장의 정원을 채울 수는 있지만, 향후 미래가 없는 행위입니다. 국가적인 입장에서도 불법 체류자가 증가하면 관련 범죄가 늘어나고, 다양한 인권문제, 외교 문제들로도 번질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허위 유학생의 증가를 막고 대학들의 거국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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