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남부, 한국어 수강 학생 크게 늘어…전년비 36%↑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과'의 인기가 높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국어 공부 열풍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은 많이 모르실 것 같습니다. 지속되는 베트남의 한국어 공부 열풍. 오늘은 이와 관련한 뉴스를 전달합니다. 

 

 

 

 

 

 

베트남 중남부 지역의 초중고교에서 한국어 수업 수강 학교와 학생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에 따르면, 2023~ 2024학년도 초중고 한국어 수업 수강생이 25개교에서 모두 6905명으로 전년대비 3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는 지난 2020년 제2외국어로, 2021년 제1외국어로 채택됐습니다. 이후 중남부지역의 한국어 수업 개설 학교와 학생수는 ▲’20～’21학년도 8개교 1462명▲’ 21～’ 22학년도개교 1763명▲’ 22～’ 23학년도개교 4410명▲’ 23～’ 24학년도개교 690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에는 호찌민시한국교육원이 양성•관리하는 총 38명의 베트남인 한국어 교원이 배치됐으며, 이번 학년도에 호치민시 화르(Hoa 제2외국어 채택과 함께 달랏시 지역에서도 한국어 수업(2개 중학교)이 처음 진행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길호진 호찌민시한국교육원장은지난해 8월 베트남 교육훈련부로부터 활동지역을 기존 호찌민시에서 다낭이하 중남부지역으로 확대 허가받은 것을 계기로, 한국과 교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위한 언어•문화적 토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베트남의 한국어 열풍이 식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한국과 한국어의 위상이 더 올라서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어가 계속 살아남아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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