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계좌 개설 반토막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베트남 주식 시장이 많이 안 좋습니다.

주가지수 1500을 돌파한다고 외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주가지수 1000이 깨질 듯 말 듯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베트남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고통받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저입니다 ㅠㅠ

 

 

 

혼돈의 베트남 증시

 

 

베트남 증시의 하락장세가 이어지면서 주식계좌 신규 개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월 신규 주식계좌수는 10만2144개로 전월대비 47.8% 감소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5월(47만 6332건)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이자 작년 7월 이후 최소 기록입니다.

그러나 올들어 9월까지 신규 주식계좌수는 230만 개로 지난해 한해 전체(150만 개)보다 80만 개 많았습니다. 9월 30일 기준 총 주식계좌수는 650만 개로 전체 인구의 6.7%에 달했습니다. 

최근 호치민증시(HoSE) 벤치마크 VN지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1년 11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000선 방어도 힘겨운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호치민증시 오전장 VN지수 추이. 전일 장중 1000선이 붕괴됐던 VN지수는 이날 반등, 오전 10시 30분 현재 24.05(2.39%) 오른 1030.2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인베스팅닷컴)
그러나 외국인 펀드매니저들은 베트남의 장기 경제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투자펀드 코엘리자산운용(Coeli Asset Management SA)과 아시아프론티어캐피탈(Asia Frontier Capital)은 최근의 하락장 속에서 베트남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2일 베트남 증시의 전일의 급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10분 현재(현지시간) 호찌민 증시(HoSE)의 VN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4.05포인트(2.39%) 오른 1030.2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는 31.06포인트(3.10%) 상승한 1032.74를 기록 중입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주식 시장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하락을 겪고 있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경제 기초 체력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경기 침체 기조에 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락장에서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적립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 승리자라고 생각하는데, 자금과 심리적 압박감이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갈대 같은 제 마음도 고통에 차 있습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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