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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3번째로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산유국입니다.

이러한 석유국에서 석탄 수입을 자꾸 늘리고 있다는데, 

오늘은 왜 그러한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 석탄 채굴 현장

 

 

 

 

베트남이 증가하는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해 향후 10년 간 석탄 수입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최근 발표한 석탄 산업 전략 초안에서 오는 2025~2035년 연간 약 5000만~8300만 톤에 이르는 석탄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석탄 수입량이 5352만 톤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10년 간은 석탄 수입을 줄이기 어려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초안에 따르면 오는 2045년 석탄 수입량은 3200만~3500만 톤으로 줄어듭니다. 

 

베트남이 당장 석탄 수입을 줄이기 어려운 이유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전력 수요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전력 공급은 물론이고 시멘트, 비료, 화학품 등 생산에 석탄 발전이 필요합니다.

 

베트남의 석탄 수요는 오는 2025년 9400만~9700만 톤에 이른 뒤 2030년 1억 2500만~1억 2700만 톤으로 정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산업무역부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충분히 확대되는 오는 2040년은 돼야 석탄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2019년 기준 베트남 연간 전력 생산에서 석탄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41.6%에 달했습니다. 

 

또한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세웠습니다. 

 

 

 

베트남 풍력 발전 모습

 

 

 

 

베트남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어마어마하게 필요전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수요를 베트남이 친환경 에너지로 감당 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과연 베트남은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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