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베트남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의 석유 매장량이 동남아시아 1위라는 점입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석유 채굴이 가장 활발한 나라는 말레이시아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석유 매장량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한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베트남에서 매장량 1억 배럴 이상으로 추정되는 유전이 발견됐습니다.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페트로베트남, PVN)은 지난 6일 “올 들어 4월까지 석유·가스 탐사를 진행한 결과, 09-1광구 R79유정과 PM3 CAA광구 BA-1X유정 등 2곳의 신규 유전이 발견됐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베트남과 러시아의 합작투자사인 비엣소브페트로(Vietsovpetro)가 매장량 파악을 위해 진행한 평가시추 결과에 따르면 R79유정내 롱유전(Rong)의 예상매장량은 1650만 배럴로 추정됩니다.
또한 BA-1X유정 번가에이스터유전(Bunga Aster)의 예상매장량은 8400만배럴에 달해 신규 유전 2곳의 예상총매장량은 1억 배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1X유정의 경우 지난 5일부터 가동이 시작돼 현재 일일 산유량이 2100배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PVN은 “번가에이스터유전의 경우 예상매장량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통해 산유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PM3 CAA광구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은 베트남은 물론 말레이시아 투자자들에게 경제적 효율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VN은 이들 유전 발견으로 비엣소브페트로와 PVEP(Petro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 Corporation Ltd)가 올해 탐사 및 개발(E&P)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엄청난 석유 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이 왜 개발을 안하고 있나? 개발할 자본이 부족한 것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국 때문입니다. 베트남은 베트남 바다를 "동해"라고 부르고 있지만 중국은 "남중국해"라고 부르며 베트남 앞바다 일부를 제외한 모든 구역을 자신들의 영해로 칭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석유가 매장 되어 있는 이 바다를 중국과의 영해 분쟁으로 전혀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공유하고 있는 소위 "남중국해" 지역은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각 국가 간의 영해 분쟁으로 전혀 개발하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곳이 어떻게 개발될지에 따라 국가 발전이 달릴 수도 있어 이 지역이 귀추가 주목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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