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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고장이 났다.

 

 

냉장고에 넣어도 하나도 안 시원해지는데 소리만 요란하다. 또 물이 계속 떨어진다.

 

 

냉동실에서 새어나온 물의 모습

 

 

 

집주인에게 항의를 계속하자 항의 후 3일 뒤에 수리공을 보내주기로 했다.

수리공은 약속 시간 1시간 뒤에 도착했다. 열이 받지만 어쩌겠냐 베트남인데 참아야지... 

 

 

베트남 수리공이 오더니 냉장고를 잠시 보더니 바로 분리 작업에 들어갔다. 

냉장고를 해체하니 어마어마한 장면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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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지만...ㅋㅋㅋ

 

 

 

 

 

처음에 놀라서 이미 얼음을 상당히 제거하고 찍은 사진

 

 

 

 

 

냉동실 뒤판을 분리했더니 어마어마한 얼음이 끼어있었다. 냉장고 수리 장면을 처음 보는데 이게 맞나 싶었다. 뒤판이 얼음으로 가득 덮여서 냉장고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거였다. 이와 더불어 얼음이 저리 끼니 일부가 녹아서 자꾸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이었다. 수리공은 고치면서 냉장고가 너무 오래되서 바꾸는 게 좋다는 말을 내게 건네 왔다.

 

 

고치는 모습도 신기했다. 처음에 아무 도구 없이 와서 어떻게 고치나 했는데, 집에 있던 전기 포트를 이용해서 얼음을 녹이고 자연스럽게 얼음은 싱크대에 버린다. 대충 얼음 제거하고 화장실에 가서 우리 집 걸레를 찾아와서는 슥슥 닦더니 다 고쳤다고 한다. 확인해보니 냉장고가 잘 된다?!

 

 

 

 

 

 

다행히 냉장고에 얼음이 낀 거만 문제인지, 수리공이 수리를 너무 잘한 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차가운 물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그거면 됐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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