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국제결혼 약 2만 건…1위 국가는??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2024년, 우리는 국제결혼이 보편화된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결혼 커플의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국제결혼 커플의 비중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베트남은 어떨까요? 한-베 커플이 많은 요즘, 베트남 국제결혼 1위 국가는 한국일까요? 관련 기사가 함께 보시죠.

 

 

 

 

올해 외국인과 혼인한 베트남인이 1만82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이 최근 내놓은 국제결혼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모두 1만 8200건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90%를 여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상위 10대 지방 가운데 메콩델타가 5곳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국제결혼 건수는 껀터시(Can Tho)가 1592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동나이성(Dong Nai) 1057건, 꽝닌성(Quang Ninh) 834건, 허우장성(Hau Giang) 767건, 끼엔장성(Kien Giang) 761건, 떠이닌성(Tay Ninh) 746건, 박리에 우성(Bac Lieu) 571건, 동탑성(Dong Thap)•하이퐁시(Hai Phong) 510건, 속짱성(Soc Trang) 500건 순이었습니다.

베트남인이 국제결혼을 결심했던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사유가 꼽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외국인과의 결혼은 빈곤을 벗어나 일자리를 찾는 해결책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베트남인이 결혼뒤 가족에게 집을 지어주기도 하고, 생활비 명목으로 금전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부모의 뜻에 따라 타의로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례로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과 결혼한 이웃이 잘사는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나 자녀가 이렇게 되길 희망하며, 이중 일부는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외국인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수상시장으로 유명한 도시 껀터, 국제 결혼도 1위

 

 

2017년부터 2022년까지로 범위를 넓힐 경우 국제결혼 건수는 8만4600건을 넘어섭니다. 이는 2011~2016년 기간에 비해 27%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간 왕래가 제한됐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상으로는 베트남인과 결혼한 외국인은 대만이 1만7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1만 3900명, 미국 약 1만 3000명, 중국 5300명 순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국제결혼 건수는 모두 1만9700건이었는데 이중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한 남성이 4900건으로 전체의 33.5%를 차지했습니다. 반대로 베트남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792건(16%)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인과 결혼하는 국가 1위가 한국인줄 알았는데, 대만이 1위였네요. 또한 결혼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어지고, 인구도 미국과 차이가 나다 보니 곧 미국에 2위 자리도 역전당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의 국제 결혼 증가는 계속될 거 같습니다. 다만 베트남 경제가 어느 정도 이상 성장하면 국제결혼도 줄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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