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활, 베트남 물가 체감 (식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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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제가 주로 사 먹는 음식들 위주로 베트남 생활비 중 식비가 어떤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대형마트 기준이고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서 환율을 1:20으로 계산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깜빡하고 영수증을 버려버렸는데, 다음에는 영수증 꼭 챙기겠습니다!!!

1번 주자는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시리얼

이번에 구입한 시리얼은 태국에서 생산한 제품 같고, 가격은 2,500원이었습니다.

다른 거 아무것도 안 들어간 옥수수 시리얼 그 자체 ㅋ

아침에 비몽사몽 하면서 우유에 한 그릇 말아먹습니다.

다음은 시리얼과 함께 먹는 우유

이건 아마 고온멸균 처리한 우유로 유통기한이 긴 우유입니다.

가격은 1L에 1500원 정도입니다. 한국처럼 0.9L로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비나밀크 주식을 사고 나서는 항상 일부러 비나밀크 우유만 사서 먹고 있습니다 ㅠㅠ

아침에 주로 먹지만 배고프면 그냥 주워 먹는 식빵

잡곡식빵이고 다행히 가격표가 붙어있는데 약 1,000원입니다.

사면 금세 다 먹지만, 혹시 남으면 바로 냉동실에 직행했다가 구워 먹습니다.

저렴해서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요새 빵값은 기절초풍할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빵에 발라 먹으려고 산 땅콩버터

이거는 오늘 할인이 조금 들어가서 약 2,5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빵에 딸기 잼과 같이 발라 먹으면 존맛탱!!!

가난한 자취생의 단백질, 지방 보충을 책임지는 필수 탬입니다.

땅콩버터와 같이 발라먹는 딸기잼

잡곡식빵을 그냥 먹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산 딸기잼입니다.

땅콩버터와 같이 발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 제품은 베트남 생산제품으로 추정됩니다.

딸기 함량이 더 높은 다른 브랜드의 딸기잼이 있었지만 (약 7,000원),

2배가 넘는 가격 차이로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딸기잼 3,000원!!!

베트남 과일 중에 가장 자주 사 먹는 망고

베트남에서 가장 즐겨 먹고 있는 과일 망고입니다.

개당 가격은 약 900원 정도입니다.

시장에서 사면 더 싸겠지만, 저는 그냥 마트에서 구매합니다.

이 밖에도 다른 생활용품들을 양손에 가득 사고 낸 돈은 약 2만 원이었습니다.

평소 한 번 장을 보면 약 2~3만 원 정도 지출합니다.

베트남에서 공산품은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많지만, 식비만 놓고 보면 정말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식비는 한국에 약 1/2 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영수증 잘 챙겨서 더 정확한 물가 정보로 찾아올게요 ^^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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