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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현재 베트남은 충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도로, 공항, 항만 등 다양한 시설들이 건설되고 있는데 이러한 개발에 골칫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알 박기' 문제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뉴스를 사진과 함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도로 한 가운데를 점거하고 있는 '알박기' 가구의 모습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롱비엔군(Long Bien) 서북지역의 연결성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연결구간 건설사업이 ‘알 박기’ 주택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문제의 구간은 롱비엔군 응웬반끄길(Nguyen Van Cu) 교차로부터 응옥투이프엉(Ngoc Thuy phuong, 동단위) 재정착지를 연결하는 너비 40m, 길이 1.5km 구간으로 당초 2020년 완공목표로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지만 5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개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교차로부터 쯔엉즈엉 교(Chuong Duong)와 빈뚜이교(Vinh Tuy)를 거쳐 동쭈교(Dong Tru)까지 이어지는 경로의 마지막 구간사업입니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동쭈교부터 트엉탄프엉(Thuong Thanh), 응옥투이프엉, 응옥럼프엉(Ngoc Lam), 보데프 엉(Bo De), 롱비엔프엉(Long Bien), 탁반프엉(Thach Ban)을 지나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 단번에 연결되는 경로가 완성됩니다.

1.5km에 불과한 구간이 착공후 5년 동안 완공되지 못한 데 대해 관할기관인 응옥럼프엉 인민위원회는 부지정리상 빚어지고 있는 어려움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응옥럼프엉 인민위원회는 “총사업비 1조2000억동(4940만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이 토지보상 및 부지정리비로 지출된 상황이나 현재까지 연결구간 경로상에 위치한 10 가구 가량이 토지보상안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의 연결로 건설을 방해하는 '알박기' 가구의 위치

 

 

 

베트남의 '알박기' 문제는 베트남 인프라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로 떠 올랐습니다. 하노이시와 호찌민시 지하철 건설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도 토지 보상을 거부하는 가구들이었습니다. 

 

물론 한정된 예산에 따른 낮은 보상이 문제가 될 수 도 있고, 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하는 개인 가구들의 거부로 인한 이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알 박기'가 베트남 성장과 발전의 큰 문제인 것은 확실합니다.

 

베트남 정부가 이러한 문제들을 베트남 정부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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