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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 입니다.

 

베트남의 이모저모를 랭킹으로 알아보는 베트남 별별 랭킹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강 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긴 아마존 강의 모습

 

 

5위 부터 순서대로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5위, 동나이 강 (길이 586 km)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에서 발원한 강입니다.

동나이라는 이름은 동나이성에서 왔으며 럼동성, 닥농성, 빈프억성, 동나이성, 빈즈엉성, 호치민시를 지나갑니다.

 

 

 

 

4위, 타오 강 (길이 910 km)

 

 

타오강은 중국 윈난성 웨이 산이와 후이 자치현에서 발원한 강입니다.

라오까이 성, 옌바이 성, 푸토 성 등 베트남 3 개 성을 통과합니다.

 

 

 

 

3위, 다 강 (길이 910 km)

 

 

다강은 중국과 베트남 북서부 지방에 위치한 강입니다.

중국을 흘러가는 상류는 리씨안강이라고 불립니다.

수력발전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국 지역에 7개의 댐, 베트남 지역에 3개의 댐이 있습니다.

 

 

 

 

 

홍 강 다리의 아름 다운 모습

 

 

 

 

 

 

2위, 홍 강 (길이 1,194 km)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하노이에는 홍강이 있습니다.

중국 윈난성에서 발원하여 베트남을 거쳐 통킹만의 남중국해로 흐르는 강입니다.

유역면적이 14만 3,700km²에 이르며, 베트남 북부의 젖줄입니다.

홍강이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강물이 토사 때문에 붉게 보여서 붙여졌습니다.

 

 

 

 

 

1위, 메콩 강 (길이 4,350 km)

 

 

메콩강은 세계에서 13번째로 긴 강이며, 10번째로 유수량이 많은 강입니다.

유역 면적은 795,000 km²으로 베트남의 메콩강 삼각주 유역은 베트남 식량 생산의 핵심축입니다.

중국 칭하이성에서 발원하여 윈난성과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릅니다.

 

 

메콩강 상류에 중국이 댐을 건설하면서, 전략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메콩강을 생명줄로 여기며 살고 있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의 타격은 막심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있는 태국과 베트남의 피해도 심각합니다.

위 나라들은 사상 최악의 가뭄사태를 현재 겪고 있으며, 메콩강 하류 지역 베트남의 피해는 가장 큽니다.

 

 

 

 

메콩강 상류 중국의 댐으로 생긴 가뭄 모습 (출처 : 매경 레이더 A)

 

 

 

 

 

베트남 소식지에 따르면 메콩강 하류 지역의 농경지 33만헥타르(㏊)가 파괴됐으며,

인근 7만 가구가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들의 피해도 어마어마합니다.

메콩강 유역 태국과 라오스의 양식업은 물고기 떼죽음으로 존폐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캄보디아 내 강 수위 역시 전년 대비 35%나 낮아지면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톤레삽 호수도 매마르고 있습니다.

 

 

농ㆍ수산물이 주요 수출 산업이기도 한 이들 국가 입장에선 자연재해를 넘어 재앙이나 다름 없는 고통이 닥친 셈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피해가 앞으로도 계속 반복 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중국이 발원지인 강들이 인도차이나 반도에 다수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이익 중심 외교관에 의거, 가뭄이 발생하면 상류의 댐을 이용하여 방류를 막습니다.

다수의 댐이 완공되면서 물을 전략 무기로 삼는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늑대외교가 점점 더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에서, 힘이 없는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금까지 Won월드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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