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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롯데는 베트남에서 잘 자리 잡은 한국 기업 중 하나입니다. 롯데리아, 롯데 슈퍼, 롯데 호텔, 롯데 백화점 등 관련 사업 들이 베트남에 뿌리를 내려 성업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롯데 백화점 관련 뉴스를 전달드립니다.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식 오픈식을 갖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내부 모습. 이 쇼핑몰에는 한국식 대형 마트와 백화점,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이미 입점한 상태다. (출처 : 롯데쇼핑)

 

 

롯데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연면적35만 4000㎡(10만 7000평)규모의 복합 상업단지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정식 오픈합니다. 베트남에 조성된 최대 규모 복합상업단지로, 롯데는 베트남 하노이의부촌’(富村)으로 불리는 서호 인근 지역에서 서울의 잠실 같은롯데타운을 형성하게 됐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가(假) 오픈 이후 지금까지 약200만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현재 쇼핑몰 매장의 90%가량이 이미 입점을 한 상태입니다. 롯데 측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정식 오픈하면 연말까지 약8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2일 열리는 오픈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컬 상무와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임원진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신 회장은 오픈식 전날인 21일 저녁 베트남·한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진행한 사전 행사롯데나이트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데 이어, 현재 19개 계열사가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포함해 270개가 넘는 롯데리아 매장과 롯데마트 16개 점, 롯데백화점 3개 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로 오픈 10년 차를 맞은 지하 5~지상 65층 규모의롯데센터 하노이의 경우, 지난해에만 매출12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롯데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서도 복합 단지인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된 '롯데 센터 하노이'의 모습

 

 

베트남 내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기업 중에 가장 성공적인 기업이 바로 롯데입니다. 패스트푸드 분야에서는 KFC를 넘어서 1등 자리를 차지하였고, 유통 분야에서도 일본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분야에서 이마트가 철수하면서 유일하게 남은 한국 기업인 롯데는 일본과 Aeon과 비슷한 포지셔닝으로 비교 대상입니다. 롯데 백화점은 일본의 타카시마야 백화점과 진검 승부 중입니다.

 

향후 롯데가 일본 기업들을 꺾고 베트남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한국에서 힘을 잃어가는 롯데의 성장동력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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