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은 관광 산업 발전에 국가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는 경제적인 효과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인데요. 베트남도 제조업과 더불어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을 관광업으로 뽑고 있습니다. 이러한 베트남의 7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0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가능할까요???
올 들어 7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객은 998만여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7월 한달간 외국인 관광객은 전월 대비 10% 감소한 115만 명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는 국제관광 비수기가 시작된데 기인한 것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여전히 11% 늘어난 숫자라는 게 관광업계의 설명입니다.
국가별 7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한국관광객이 259만명(26%)으로 여전히 1위였으며, 뒤이어 중국 210만 명(21.4%), 대만 73만 1000명, 미국 47만 8000명, 일본 38만 명 순으로 상위 5개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호주 28만 1270명, 말레이시아 28만 1100명, 인도 27만 1000명, 캄보디아 26만 명, 태국 24만 7000명 등으로 6~10위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특히 아시아국가 관광객은 평균 57%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190% 늘어났고, 뒤이어 대만 76%, 한국 36%, 일본 34% 등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비자정책 개편 검토를 관련부처들에 지시하고 나서면서 관광업계는 비자정책의 변화 여부에도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베트남의 비자정책은 지난해 체류기간 연장 등 한차례 완화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찐 총리는 이달 재외공관장들과의 회의에서 관광산업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비자정책 개편과 비자면제국 확대 검토를 공안부와 외교부에 거듭 촉구했다. 찐 총리는 올 들어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지시를 내린 바 있습니다.
현재 역내 주요 경쟁국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162개국, 필리핀 157개국, 태국이 93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비자면제국을 늘려가며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베트남의 비자면제국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일방적 비자면제 13개국을 포함, 모두 25개국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비자정책 개편과 동시에 비자면제국 확대가 외국인 관광객 추가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이 여행지로써의 가장 큰 장점 2가지는 싼 물가와 아름다운 바다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여행객들에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또한 베트남의 아름다운 바다는 멀리서 찾아가기에 손색이 없는 여행지입니다.
다만, 아직 부족한 서비스 정신과 이와 연관된 바가지 문제 그리고 부족한 여행 인프라는 베트남 여행의 단점입니다. 또한 무비자 허용 국가가 적은 것도 베트남 여행 산업 발전의 걸림돌입니다. 이러한 걸림돌만 넘어설 수 있다면, 베트남도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 수 2000만 명을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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