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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빈패스트의 미국 주식 시장 상장 소식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베트남이 쇄국정책을 멈추고 개혁 개방을 한 이례로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특히 자본 시장을 적극 수용하면서 다른 국가들과 교류를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IT 대기업의 미국 테크기업 인수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대표 IT 대기업 FPT의 사옥

 

 

베트남 ICT대기업 FPT(FPT Corporation 증권코드 FPT)가 미국 IT설루션기업 카르디날피크(Cardinal Peak)를 인수했습니다. 

8일 FPT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 카르디날피크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취득 가격과 조건,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FPT의 카르디날피크 인수는 올초 인터텍(Intertec)의 IT서비스부문과 AI(인공지능)기업 랜딩 AI(Landing AI) 인수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미국기업 인수입니다.

FPT는 이번 인수계약으로 IoT(사물인터넷), 컴퓨팅, 모바일부문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있는 인적자원이 보완돼 향후 2년 내 미국시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기술부문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카르디날피크는 현재 100명 규모의 엔지니어인력이 재직중인 기술서비스기업으로 ▲자동차 ▲전자제품 ▲의료 ▲온라인콘텐츠 스트리밍 ▲로봇공학 등 300여 개 기업에 디지털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르디날피크는 FPT의 인수 이후에도 현재의 브랜드와 사업모델을 유지할 예정으로 향후 FPT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역량 향상과 고객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미주지역은 FPT의 핵심 해외시장 가운데 하나로 현재 FPT는 미국과 캐나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에 14개 지사를 두고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PT는 2014년 슬로바키아 기술기업 RWE IT 인수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외국 IT기업들을 인수하며 IT부문 컨설팅역량 향상과 함께 매출증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기업 인수는 FPT의 글로벌 시장확장의 핵심전략으로 해외시장 매출 10억달러 목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9월까지 FPT의 해외 IT서비스 매출은 17조 6000억 동(7억 223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2조 8800억 동(1억 1820만 달러)으로 30.2% 늘어났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계약 채결 모습 (사진=FPT)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자 위치를 확보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대기업 성공 방정식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공룡들만 살아남는 IT 시장에서 베트남 기업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살아남을지 관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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