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많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값싼 노동력을 구하기 위해서 베트남으로 이전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면서 임금도 꾸준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4년 베트남 최저 임금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베트남 의류공장의 모습

 

 

 

올해 베트남의 최저임금이 오는 7월부터 평균 6%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임금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지역별 최저임금 평균 23만 8000동(10달러) 인상을 골자로 한 ‘2024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최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국가임금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열렸던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의 베트남노동총연맹(VGCL)과 경영계 대표인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임금심의위원 16명의 만장일치로 지역별 20만~28만 동(8~12달러) 인상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 최종결정된 지역별 최저임금은 ▲1지역 496만 동(204달러) ▲2 지역 441만 동(181달러) ▲3 지역 386만 동(159달러) ▲4 지역 345만 동(142달러) 등으로, 국가임금위원회는 임금인상에 따른 경영계의 재원마련 시간을 주고, 공공부문 임금개혁 시점과 맞추기 위해 오는 7월로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리가 이 같은 인상안을 승인하면 오는 7월부터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 4년간 2022년 7월 6% 인상에 이어 두 번째 최저임금 조정입니다.

통계총국(GSO)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베트남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전년대비 45만9000동(19달러, 6.9%) 늘어난 710만 동(292달러)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4분기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늘어난 주문으로 인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업자와 휴직자는 각각 8만5000명, 7만 7800명으로 전분기대비 3만 3000명, 18만 7000여 명 감소했고 월평균소득은 730만 동(300달러)으로 전분기대비 2.5%(18만 동, 7달러) 증가했습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대한민국 최저임금 (출처 : 연합뉴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은 양날의 검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임금 근로자들의 소득을 빠르게 개선해 줄 수 있지만, 너무 가파른 인상은 기업의 투자가 줄고 물가를 급속도로 올리는 원인이 됩니다.

 

베트남 임금 근로자들을 위해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필수적이겠지만, 적절한 선에서 올려 인플레이션을 막고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계속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하기, 공감(❤) 눌러주시면 더! 더!! 감사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