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어려움

꾸준함에 대한 찬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나도 많이 듣게 된다.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꾸준함이 재능을 이긴다."

 

"포정해우"

 

"우공이산"

 

 

 

 

블로그를 시작하고 초반에는 1일 1포스팅 하려고 노력했다. 유튜브에서 흔히 1년 동안 1일 1포스팅을 하면 극적인 변화가 생긴다고 하는 말을 반신반의 하면서도 한 번 해보자 365번이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쉽게 생각하기도 했다. 

 

 

구글 애드센스 PIN번호 인증이 안되면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끊겼고, 블로그 활동을 약 3개월을 쉬었다. 방법을 고민하다가 카카오 애드핏을 인증받아서 광고를 시작하면서 열의를 찾았다가 들어오는 광고 수익이 구글 애드센스의 1/10 임을 알게 되자 또 열의를 잃었다.

 

 

블로그 1년을 하면서 처음 목표한 1일 1포스팅 1년 하기는 이미 물 건너 갔다. 그렇지만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면 1일 1포스팅 1년 하는 거 아닌가?

 

 

 

천성이 게으르고 자기 합리화의 달인이라 이러한 결심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른다. 하지만 일단 다시 시작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 해외 생활 5년 차 블로그와 더불어 유튜브도 시작하려 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극도로 미루는 내가 언제 유튜브 첫 영상을 올릴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할 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