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주린이 Won월드입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에 앞서서 간단한 자기 소개와 제가 하고 있는 투자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2017년에 베트남으로 건너와서, 1년여간 베트남어를 공부하였고,
그 후 현재까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IT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평범하게 직장인으로 일을 하다가 동학개미운동과 벼락거지 사태를 지켜보면서,
2021년 1월에 주식 투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주식 투자에 뛰어든 돈은 종자돈 500만원이었고,
매달 월급의 2/3를 적립식으로 투자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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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 달 월급날에 월급의 2/3 무조건 주식 예치금으로
2. 회계적으로 적자 기업은 투자 안함 (보수적 접근)
3. 시가 총액 상위의 대형주 위주로 투자
4. ETF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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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원칙으로 베트남 주식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1. 매 달 월급날에 월급의 2/3 무조건 주식 예치금으로
- 주식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투자를 위해서 매 달 월급 받는 즉시 월급의 2/3를 주식 예치금으로 입금하였습니다.
이렇게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다 보면, 변동성이 큰 장에서 위험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2. 회계적으로 적자 기업은 투자 안함 (보수적 접근)
- 베트남의 자본시장은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투자 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저는 4대 회계법인(Deloitte, PwC, EY, KPMG)이 회계감사를 하고, 흑자 기업 위주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3. 시가 총액 상위의 대형주 위주로 투자
- 베트남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215조원입니다. 이는 삼성전자 530조의 반에도 미치지 않는 규모입니다.
이런 규모의 시장에서 대형주라고 하더라도 선진 자본시장의 소형주 수준의 상승률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4. ETF 적극 활용
- 베트남 상장기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은행의 경우 외국인 투자 제한이 30%입니다.
또한 호치민과 하노이 거래소 상장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은 49%입니다. 높은 비율로 느껴질 수 있지만,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유망한 대형 종목들은 외국인 투자 지분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ETF를 이용하여 우회적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저는 매달 일정 금액을 베트남 지수 ETF에 투자하였습니다.
앞으로 약 1년간 주식 초보가 베트남 주식 투자하면서 겪었던 일들과,
베트남 기업들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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